(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금리가 급락해 전주대비 증가했지만 전년대비로 감소했다.

24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자가 전주대비 4.4%(계절조정치) 늘었다. 1년전 보다는 16% 감소했다.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주의 4.23%에서 4.17%로 내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주택구매 신청자는 전주대비 0.8% 줄었다. 전년대비로는 2.8% 늘었다.

재융자 신청자는 전주비 10.5% 늘었지만, 전년비로는 30% 줄었다.

MBA의 린 피셔 부대표는 "금리 하락과 고용시장 호조에도 주택구매시장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낮은 주택 재고와 주택가격 상승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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