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5월 마지막 주(29~3일) 대형주에 베팅할 것을 추천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3개 지점이 추천한 26개 종목 중 10개가 대형주였다.

연초 이후 대형주는 18% 가까이 뛰어오르며 중형주와 소형주를 각각 7%포인트, 14%포인트가량 아웃퍼폼했다. 전문가들은 대형주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에 이어 KB증권 전하동지점은 SK하이닉스[000660]를 유망주로 제시했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호황이 지속될 것이며, 분기 실적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전주지점은 롯데쇼핑[023530]을, IBK투자증권 WM해운대센터는 롯데케미칼[011170]을 추천주로 꼽았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요 개선이 높은 이익 사이클을 유지하게 해줄 것"이라며 "수요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는 삼성중공업[010140]을, 신한금융투자 강남중앙지점은 팬오션[028670]을 추천했다.

그 외 한미약품[128940], 한화테크윈[01245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해상[001450] 등이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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