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증권·선물사의 순매수에 2,44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0.36%) 오른 2,443.24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인 발표에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국내 증시에서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도 물량은 증권·선물사에서 받아냈다. 이날 기관 순매수는 3천600억원으로 이 중 증권·선물사가 2천340억원가량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급락한 데에 저가 매수가 들어와 2.40%로 올랐다.

한국전력과 POSCO,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는 0.08%로 소폭 밀렸다.

현대차는 실적 부진에 1.01%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52%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보험,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 등도 1%대로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1%) 내린 666.48에 거래를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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