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코레이트자산운용(옛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유가증권운용본부장과 주식운용팀장을 잇달아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운용 조직 강화에 나섰다.

코레이트운용은 1일 유가증권운용본부 내에 주식운용팀과 멀티운용팀을 신설하고, 주식운용팀장으로 최예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펀드매니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레이트운용은 이에 앞서 지난달 김상우 전 군인공제회 주식운용팀장을 신임 유가증권운용본부장에 선임했다. (연합인포맥스 7월26일 오전 8시45분 송고 '군인공제회 주식팀장, 코레이트운용 새 둥지' 기사 참조)

코레이트운용 관계자는 "당사는 부실채권(NPL)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지만, 김상우 본부장 영입을 시작으로 유가증권 운용 분야도 본격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지난해 한국토지신탁에 인수되고서 사명을 바꿨다. 1987년에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주식과 채권, NPL,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노하우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말 현재 5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산관리 규모는 약 1조6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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