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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켓워치> 7월 소비자물가 부진…달러↓·국채↑·주가↑
    이종혁 기자  |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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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8.12  05: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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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미주본부 = 11일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또 부진한 데다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해 내렸다.

    미국 국채 가격은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지속에다 소비자물가 부진으로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물가 지표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세계 공급 과잉 우려 지속에도 최근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소폭 올랐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낮췄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계절 조정치)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2% 상승이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로는 1.7% 상승했다. 6월의 전년비 1.6% 상승보다는 올라섰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7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7% 높아졌다. 이는 3개월째 같은 폭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2월 목표치 2%를 웃돈 이후 지난 6월에는 전년 대비 1.4% 상승으로 하락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비 0.1% 내렸지만 음식 가격은 0.2% 올랐다.

    에너지 가격 중 휘발유는 변동이 없었다. 6월에는 2.8% 상승했다.

    7월 임대료와 숙박료 등을 포함한 주거비용은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작다.

    7월 의류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의 할인행사에도 0.3% 올랐다. 지난 4개월간은 내렸다. 또 처방약 가격은 1.3% 올랐다. 전달에는 0.1% 상승했다.

    7월 이동통신료가 0.3% 하락해 계속 CPI에 부담을 줬으며 중고와 신차 가격도 내렸다.

    노동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7월 주간 실질 임금이 전달비 0.2% 상승했고, 전년보다는 1.1%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연설한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미국의 금리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대학에서 연설한 카플란 총재는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올릴 당시 금리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며 "고용 시장이 개선됐기 때문에 시장에서 곧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플란 총재는 "그러나 지금은 물가가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기를 원한다"면서 "현재 금리가 1~1.25%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이 수준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7월 CPI가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에 대해 '기다리고 지켜보자'는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내 동료들과 통화정책 관련해 다른 의견을 가진 배경에 대한 질문에 "(다른 연준 위원들은) 물가 상승이 가속할까 매우 걱정하기 때문에 (나와) 다른 결정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카시카리는 올해 연준의 두 번 금리 인상에 대해서 유일하게 반대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1포인트(0.07%) 높은 21,858.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1포인트(0.13%) 높은 2,441.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69포인트(0.64%) 오른 6,256.5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강세 출발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미국과 북한의 긴장이 지속한 것은 증시 상승 폭을 제한한 요인이 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소재,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가 내렸고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 기술은 상승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이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한다면 이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또 장 마감 직전에 "북한의 지도자가 괌이나 다른 미국 영토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는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장은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 고조에도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를 조금 더 주목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낮췄다.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되는 것은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준 위원들도 기준금리 인상에 보수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JC페니의 주가는 분기 실적 부진에 16.5% 급락했다.

    JC페니는 올해 2분기 6천200만 달러(주당 20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손실은 9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4센트 손실 대비 손실 폭이 컸다.

    매출은 2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28억4천만 달러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물가 지표 부진이 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됐다며 추세적인 물가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5.2% 반영했다. 이날 오전에는 40.4%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7% 내린 15.50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1bp 내린 2.191%에서 거래됐다. 이번 주 거의 8bp 하락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5bp 하락한 1.286%에서 움직였다. 한 주간 6.5bp 내려, 지난 5월 17일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0.2bp 높은 2.790%에서 거래됐다. 한주 5.3bp 낮아졌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국채가는 여름 휴가철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좁은 폭에서 소비자물가 부진에 반짝 올랐다가 반락하는 등 급등락했다.

    전일 국채가는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다 생산자물가 부진으로 올랐다.

    금리 전략가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월가 기대에 못 미쳐서, 국채가가 일시적으로 강해졌다며 하지만 곧 급반락하는 등 요동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 급변동은 북한 관련 뉴스와 고점매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러시아-중국의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 AP 통신은 몇 달씩 미국과 북한의 외교관들이 비밀 접촉을 해오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정부 들어서도 대화 통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아침부터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이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며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T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전략가는 지정학적 재료 영향이 얼마나 큰지, 지표가 방향을 바꾸기가 매우 어려운 지점에 있다며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노동시장이 물가를 끌어올리기 시작할 정도로 충분히 타이트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가차 없이" 임금 인상이 실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낮췄다.

    하지만 계속되는 물가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더 어렵게 해서 국채의 대규모 매도 위협을 줄이는 만큼, 국채가는 다시 가파르게 반등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5.2% 반영했다. 전일에는 42.8%였다.

    네이비 페더럴 크레디트 유니언의 로버트 프릭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지표는 올해 후반 연준의 금리 인상을 반걸음 멀어지게 한다"며 "금리 인상이 일어날 것으로 여전히 보지만 인상되더라도 간신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매크로폴러시 퍼스펙티브의 로라 로스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나올 모든 물가 지표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이미 낮은 CPI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봤고, 이는 단지 소음인지 아니면 더 기초 여건적인 것이어서 계속 지속할지 의문을 키운다"고 설명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 발언 속에 주말을 앞두고 횡보했다.

    전략가들은 부진한 물가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을 어렵게 하지만 아직 4개월 동안 더 물가 지표가 나오기 때문에 인상 가능성을 아직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쉐퍼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표 부진은 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의 일시 정지를 주장하는 비둘기파들을 더 강화해준다며 "그러나 12월까지는 오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MUFG유니온뱅크의 크리스 룹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 경향이 사라진 것 같다"면서 "현재 경제 순환 단계에서 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은 경제가 얼마나 강한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룹키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3월 CPI 부진이 통신비 인하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주장했지만 3월 이후로도 계속 물가가 부진한 것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애머스트 피어폰트의 스티브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나는 여전히 12월 전에 물가 수치가 조속히 정상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며 "그러나 약한 지표가 계속되고 있어서, 우리는 실제 지표가 호전될 때까지 회의적인 것이 전적으로 합리적인 지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령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가 괌이나 다른 미국 영토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는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조셉 윤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비밀접촉을 몇 달간 이어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9.08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19엔보다 0.11엔(0.10%)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82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73달러보다 0.0051달러(0.43%)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8.99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8.55엔보다 0.44엔(0.34%) 높아졌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3015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9804달러보다 0.00354달러(0.27%) 강해졌다.

    달러화는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한때 108.76엔까지 내렸다가 109.39엔까지 다시 반등하는 등 요동쳤지만 결국 엔화에 하락했다.

    전일 달러화는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부진으로 내렸다.

    이날 일부 뉴스들이 북미 간 긴장 고조를 완화해주는 재료로 반짝 작용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러시아-중국의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 AP 통신은 몇 달씩 미국과 북한의 외교관들이 비밀 접촉을 해오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정부 들어서도 대화 통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ADS 증권의 콘스탄티노스 앤티스는 이날 나온 소비자물가 부진은 달러에 또 다른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며 "달러 강세론자들에게 불행하게도 이날 물가 지표는 물가가 빠르게 오를 기회보다는 달러에 더 위험이 될 변수이다"고 진단했다.

    앤티스는 "부진한 지표는 물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 밑에 머물 것이라는 점과 12월 금리 인상이 결국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해준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낮췄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5.2% 반영했다. 전일에는 42.8%였다.

    제프리스의 톰 사이먼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우리가 지난 몇 달간 봐왔던 것과 물가 부진과 다르지 않다"며 "이는 고무적인 수치가 아니며 우리가 물가 완화의 끝 단계의 시작에 와 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 금리 담당 전문가 역시 "의심할 여지 없이 못쓸만한 지표가 나왔다"면서 "그동안 나온 부진한 숫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미 소비자물가 부진 후 1.1843달러까지 올랐다.

    독일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한 결과다.

    독일의 소비자물가는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CPI는 지난 6월에 전월대비 0.2% 올랐다.

    BNY 멜론의 네일 멜러 전략가는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 혼란 속에 잠시 올랐지만, 미국 소비자물가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상승세가 끝났다"며 "유로화 강세에 길을 터줬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비둘기 연준 위원 발언 속에 엔화에 횡보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오름폭을 더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령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가 괌이나 다른 미국 영토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는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조셉 윤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비밀 접촉을 몇 달간 이어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중 트위터에서 "북한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이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며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은 "북한이나 미국이나 어느 곳도 세계 투자자들을 민감하게 만드는 수사들을 완화하려는 눈에 보이는 어떤 시도도 보여주지 않는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 동안에도 지정학적 변화를 우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3센트(0.5%) 상승한 48.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번주 1.5% 하락했다.

    유가는 최근 7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중에서 감산 이행률이 낮은 국가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일부 감산에 참여하기로 한 국가들의 결단이 약화했다는 신호를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 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는 더 많은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IEA에 따르면 OPEC의 지난 7월 감산 이행률은 75%로 하락했다.

    OPEC 비회원국을 포함해 이번에 감산에 참여하는 22개 국가는 감산 합의량을 초과해 생산하고 있다.

    가장 감산에 적극적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감산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와 같은 국가에 할당 감산을 이행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초부터 7개월 연속 감산 합의를 100%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IE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하루 산유량을 평균 60만배럴 감축해 합의량을 모두 이행했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단기간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줄리어스 배어는 미국의 셰일 생산 증가와 서방 세계의 원유 수요 정체가 OPEC의 감산 합의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며 유가는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줄리어스 배어의 노버트 러커는 OPEC의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OPEC의 공급 감축 노력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유채굴장비수 증가 상황에 따라 미국에서 원유 생산은 내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의 원유채굴장비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베이커휴즈는 주간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수가 3개 증가한 768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천연가스를 포함한 총 채굴장비 수는 5개 줄어든 949개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 증가는 유가에 지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liber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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