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8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유럽 테러 우려감 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포인트(0.14%) 내린 2,358.37에 마감됐다. 장중 2,340까지 내렸으나 낙폭이 다소 줄었다. 한 주간 코스피는 1.7% 올랐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2억원, 54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89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44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2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과 스페인 테러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30% 하락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0.21%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90% 강세였고 현대차는 0.35% 올랐다. POSCO는 0.90% 떨어졌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4.39%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3.50%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1.36%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3%) 오른 643.58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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