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금리 스와프(IRS)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국채선물 흐름을 반영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18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린 1.525%에 마감했다. 3년은 0.3bp 하락한 1.728%를 기록했다.

5·10년은 전일과 변화 없었으며 7년은 0.3bp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국채선물이 아침에 강세를 보이다가 마지막에 빠지면서 결국 보합권에 머물렀다"며 "IRS 금리도 장중 빠져있다가 선물에 맞춰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3년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다가 오후에는 거래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년 CRS 금리는 전장 대비 1bp 내린 0.895%에 마쳤다.

3년은 2bp 하락했으며, 5·7·10년은 0.5bp씩 떨어졌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0.5bp 내린 마이너스(-) 62.0bp를 기록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는 특별한 거래가 없는 가운데 조금 빠진 것 같다"며 "다음 주 을지훈련 등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형성된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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