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연설한다.
애초 드라기 총재가 잭슨홀에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최근 이 기대는 급격히 식었다.
은행의 짐 라이드 전략가는 "부진한 세계 물가 지표와 유로화의 최근 강세 조합은 잭슨홀을 분기점이 되게 할 것 같지 않다"며 그래도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에 대해서 낙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드는 또 드라기 연설에서 나올 발언이 비둘기 일지 매파일지는 유로화에 대해 얼마나 드라기가 주의를 기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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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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