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지난 2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 1.6% 상승했다고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22일 발표했다.

2분기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올랐다.

지난 6월 주택 가격(계절조정치)은 전달대비 0.1% 올랐다.

FHFA의 주택가격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증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에 한해 산정한다.

FHFA의 윌리엄 도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가격은 2분기에 거의 모든 주에서 올랐다"며 "신규 주택 판매는 증가했지만, 전체 인구대비로는 여전히 역대로 낮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도너는 "낮은 주택 재고는 주택가격이 지난 6년 동안 매 분기 상승한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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