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스위스계 자산운용사인 SYZ는 중앙은행들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존 정책을 계속 유지할지, 정상화에 나설지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고 22일 내다봤다.

이 운용사의 파브리지오 쿠이리게티 최고운용책임자는 주요 중앙은행들은 현재 통화정책이 물가를 끌어 올릴 힘이 있고, 필요하다면 물가를 통제할 수 있다고 계속 믿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과거와 달리 현재는 다양한 구조적 이유로 진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쿠이리게티는 잭슨홀에서 은행들이 현 통화정책의 부작용을 크게 인식해서 정책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둘지, 아니면 현재의 이론적 모델에 따른 정책을 지속하면서 주식과 부동산 가치의 새로운 급등이라는 위험을 초래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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