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포인트(1.00%) 내린 2,357.87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둔 관망 심리에 외국인의 차익 실현 욕구도 커졌다.
또 최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투자자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1천444억원, 기관은 4천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 가까이 내려앉았고 최근 신고가를 쓴 NAVER도 6.77% 추락했다.
일부 대형주들은 장 중 내림세를 나타내다 저가 매수에 강세로 전환했다.
IT 대장주 약세에 전기ㆍ전자 업종은 1.87% 밀렸다.
섬유ㆍ의복 업종도 1.96%, 증권 업종은 1.76%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1.38%) 내린 664.86에 장을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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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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