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고, 보험, 유통주가 부진하며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23%) 내린 2,357.69에 마감됐다. 한 주간 코스피는 0.9% 내렸다.

기관은 2천18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3억원, 1천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0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9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천29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35%, 1.0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15% 소폭 올랐고 현대차는 1.78% 올랐다. POSCO는 1.02%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11%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보험업종은 2.4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유통업종도 1% 이상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63%) 오른 661.99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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