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5일 코스피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매도했으나 기관 매수가 유입돼 낙폭은 크지 않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13%) 내린 2,326.59에 마감됐다. 전일 북한 리스크가 불거지며 30포인트가량 하락했으나 이날 증시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134억원, 65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2천4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4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5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8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56%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21%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64% 상승했고 현대차는 1.43% 약세였다. POSCO는 0.72% 떨어졌다.

OLED TV 시장 확대 기대감에 LG전자가 4.59% 상승했다. 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효성이 4.55%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7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업종은 4.4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33%) 내린 648.7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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