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4일 미국 증시 훈풍과 의약품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8포인트(0.74%) 오른 2,377.66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71억원, 26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천3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8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8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46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에너지주 강세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37%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1.45% 강세였고 현대차는 2.24% 상승했다. POSCO는 2.85% 하락하며 시가총액 5위 자리를 LG화학에 내줬다.

흑자 전환 기대감이 반영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93% 올랐다. 애플 신제품 출시 효과로 LG이노텍이 2.67%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3.57%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2.7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96%) 오른 665.4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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