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활황에 힘입어 2,390선으로 올랐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0.35%) 오른 2,394.51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태풍 피해 우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안도 심리가 주요 동력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였으나 대형주로는 매기가 몰린 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0.67%, SK하이닉스는 2.07% 뛰었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LG화학, POSCO도 오름세였다.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1%가량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가장 강세였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업종도 0.9% 안팎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55%) 오른 674.9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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