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우정사업본부로 추정되는 정부의 대규모 매도에 2,400선으로 내렸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포인트(0.24%) 내린 2,406.5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 달부터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연내 기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투자자 중에는 정부가 매도 주체로 나섰다. 이날 정부의 매도 금액은 1천800억원에 이른다. 대부분 우정사업본부 매물로 추정된다. 기관 전체 순매도 금액은 2천억원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1%와 2.97% 올랐다.

한편, POSCO와 NAVER는 각각 2% 이상 밀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 운수·창고, 철강·금속, 증권 업종 등이 일제히 2%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내린 661.11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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