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2,380선으로 내렸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9포인트(0.74%) 내린 2,388.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코스피는 0.11% 상승했다.

이날 김정은은 대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북한발(發) 지정학적 우려가 커져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를 하다가 막판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1천13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NAVER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LG화학은 중국의 화학제품 반덤핑 과세 발표에 5% 이상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각각 3%대로 가장 큰 폭 내렸다.

화학, 철강·금속 업종도 각각 2.96%와 2.76%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1.84%) 내린 648.9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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