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PMI 제조업 53.0…2개월래 최고<마킷>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 서비스업 업황 확장세가 확장세를 보였지만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2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6.0에서 55.1로 내렸다. 8월 지수는 21개월래 최고치였다.

또 9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52.8에서 53.0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금융위기 이후 장기 추세치 53.9보다 낮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각각의 전망치는 55.8과 52.6이었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비즈니스 경제학자는 "미 경제는 허리케인 피해에도 건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다만 "허리케인의 피해는 제조업에서 주로 나타났고, 공급 부족은 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허리케인 피해 복구가 앞으로 몇 달간 업황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장기 낙관론의 하락은 기업들의 자신감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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