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파운드화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후에 유럽연합(EU)과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관해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은 영향으로 달러화에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파운드화는 메이 총리 발언 후 한때 1.34870달러로 내렸다가 1.35371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피렌체에서 연설한 메이 총리는 캐나다가 EU와 맺은 협정이나 유럽 경제 지역 회원이 EU와 맺은 협정과 비슷한 것으로 이번 협상을 보지 않는다며 영국은 EU와 자신만의 형태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총리는 "더 창의적이 되자"고 말했다.

WSJ은 이런 불확실성이 파운드화에 해가 됐다며 다만 파운드화는 메이 총리가 영국에 2년이라는 실행 이행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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