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영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1'에서 'Aa2'로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평가사는 22일 영국의 재정 건전화 정책이 의문인 데다 부채 부담이 계속 커질 것이라며 공공 재정 전망이 심각하게 약화할 것이라는 등급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평가사는 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이 중기적으로 경제 성장세를 갉아먹으면서 재정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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