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집권 여당인 기독민주당(CDU)과 자유민주당, 녹색당이 서로 함께하는 소위 '자메이카 연정'을 해야만 한다며 이는 복잡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CDU와 자유민주당, 녹색당의 상징색이 검은색, 노란색, 초록색이어서 이 셋을 합치면 자메이카 국기의 색깔과 같다.
은행은 자유민주당의 연정 참여는 독일 국채 수익률 대비 유럽연합 내 다른 나라 국채 스프레드의 완만한 확산을 초래할 것이라며 유럽의 통합은 대연정보다는 더 천천히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독일의 사회민주당이 그들의 마음을 바꿀지와 연정에 참여하는 것을 동의할지를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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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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