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외국인 투자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3.18bp 내린 2.220%, 2년물은 0.80bp 하락한 1.4271%를 기록했다.
<주요 선물·증권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108.90~109.05
- 신한금융투자:108.88~109.02
◇ NH선물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독일 총선에서의 극우정당 약진 등을 반영하며 글로벌 금리는 하락.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북핵 리스크의 추가 확대 여부를 가늠하여 외국인 동향 및 달러-원 환율, 국고 30년물 입찰 등에 주목하는 흐름 전망. 안전자산 강세에 따른 대외금리 하락을 일부 추종하겠으나 대북 리스크 지속 인식, 추가 금리 인상 의지를 내비친 뉴욕 연은 총재 발언, 연휴 이후 국내 금통위 및 ECB 회의 등 경계심리 상존. 최근 외국인의 현·선물시장에서의 수급 악화 우려 역시 부담 요인.
◇ 신한금융투자
북한은 외무상을 통해 영공 밖 자위권을 주장하며 미국의 행동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발표. 이에 따라 북미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3bp 하락. 다만 북한 리스크는 국내 채권시장의 약세 요인으로 판단. 더불어 지난주 약 3천억 원 이상 현물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의 추가 매도 우려로 약세 흐름 예상.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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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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