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부동산 규제 우려 해소에 약보합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3포인트(0.06%) 오른 3,343.5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3천3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1천590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0.14포인트(0.01%) 상승한 1,964.03에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800만수, 거래규모는 2천424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전일 증시 하락세를 부추긴 당국의 부동산 규제 우려에서 벗어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니엘 소 초은국제 전략가는 부동산주의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당국의 규제 소식은 조정의 구실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상해림강홀딩스(600848.SH)는 6.46% 급등했고, 전일 6% 하락한 중국만과(000002.SZ)는 2.45% 상승했다.

한국 등 아시아 지수를 끌어내린 북한의 위협은 중국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선전포고를 했다며 북한은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격추할 권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소형통광전자(600487.SH)는 3.35% 올랐고, 비야디(002594.SZ)는 7.81%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화학비료, 석탄 등이 올랐고, 기계설비, 오토바이 등이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05% 오른 27,513.01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0.51% 상승한 10,968.3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가 부동산 규제 우려를 털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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