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의 연설을 앞두고 내렸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16분(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236%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2.220%였다.

채권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전일 국채가는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과 독일 총선에서 극우정당이 제3당으로 올라선 결과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올랐다.

이날 옐런 의장 외에도 오전 9시 반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오전 10시 반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오후 12시 반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도 공개석상에 등장한다.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10월부터 자산 축소 시작과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보낸 이후 다른 연준 위원들도 대체로 같은 기조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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