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지속된 영향 등으로 2,37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7%) 하락한 2,372.57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 2천822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 지수의 하단은 지지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LG화학도 0.67% 상승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POSCO, 신한지주는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18%, 종이·목재와 통신 업종이 각각 1.09%와 0.77%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1.06%) 상승한 649.24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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