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가 공개한 9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근 유로화 강세 배경에 대해서 이견을 보이고, 양적완화(QE) 축소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QE 축소를 "아주 점진적이고 조심스러운 방법으로" 진행하기를 원했으며 월간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고 기간을 줄이는 안과 규모를 크게 줄이고 기간을 늘리는 안의 이점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또 19개 유로화 사용국가들의 주요 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너무 약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0월 26일 회의에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제인 폴리 전략가는 "이런 의견이 많은 것을 바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테이퍼링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끝)
이종혁 기자
liber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