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뚫었다.

11일 코스피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52포인트(0.84%) 오른 2,454.33에 거래됐다.

장중 코스피는 2,455.02까지도 오르며 지난 7월25일 세운 2,453.17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속해서 대형주를 사들이는 점이 지수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700억원 이상을 사들였다.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시총 상위주 중심으로 매기가 몰려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3%대 올랐고 SK하이닉스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각각 2.17%와 5.7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과 보험 업종이 2%대로 가장 큰 폭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0포인트(0.93%) 오른 660.69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