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국립 지질조사국이 북한의 성지백암(Sungjibaegam)에서 북동쪽으로 23㎞ 떨어진 곳에서 2.9 진도의 지진이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인디펜던트지는 12일 미 국립 지질조사국이 북한 핵실험이 치러진 곳 근처에서 2.9도의 지진을 감지했다며 북한이 추가 수소 폭탄 실험을 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은 이전 핵실험지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지진과 같은 성격을 보였지만 자연적인 것인지 인공적인 것인지 성격을 확신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인디펜던트는 지난 9월 3일 치러진 북한의 지난번 핵실험은 진도 6.3의 더 큰 지진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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