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이날 3천600억 위안(56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의 만기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소식에도 채권시장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았다.
A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만기 연장소식 발표에도 시장은 거의 변화가 없다"며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채권 딜러는 "협상 연장이 안 됐더라면 투자심리 약화로 이어질 수 있었겠지만, 대부분 만기 연장을 예상했던 만큼 시장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의 채권 딜러는 "기본적으로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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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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