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관망세 속에 완만하게 상승해 3,400선에 근접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42포인트(0.13%) 오른 3,390.5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4천만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1천811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13.45포인트(0.66%) 상승한 2,036.81에 마쳤다.

거래량은 1억9천500만수, 거래규모는 2천775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19차 공산당 당 대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당분간 안정적이겠지만 당 대회가 끝난 뒤 갑작스런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수입 증가율은 18.7%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칭다오하이얼(600690.SH)은 1.99% 상승했고, 과대지능과기(300222.SZ)는 2.0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일용 화공품, 환경보호 등이 올랐고, 철도운수, 통신서비스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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