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원화 채권 이탈 우려가 제기되던 외국인이 통화안정증권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채권별 거래종합(화면번호 4557) 및 서울 채권시장 등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진행된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에서 약 7천820억 원을 받아갔다.

외인은 10년 지표물인 17-3호도 590억 원 가량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지난달 말 외국인이 국채를 대규모 매도하면서 이탈 우려가 지속되고 있었다"며 "오늘 입찰에 외인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느 정도 우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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