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뉴욕증시의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은 증권사 키뱅크 캐피털이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높인 영향으로 16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0.8% 상승했다.

증권사의 앤디 하그리브스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지난 주말 종가보다 19% 높인 187달러로 제시했다. 하그리브스는 지난 6월에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하그리브스는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은 아직 비관적이지만 하드웨어 사업보다 앱스토어의 성장이나 구독자를 늘리는 사업을 지원하는 회사 방침이 이전의 전망보다 이익을 늘어나게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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