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은 영국 중앙은행(BOE)이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며 대신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17일 진단했다.

은행은 BOE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서 오는 역풍을 대비하기 위한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또 "BOE가 금리를 인상하면 이는 장기적인 긴축 기조를 위한 신호일 것 같지 않고, 지난해 8월 브렉시트 결정 이후 단행했던 긴급 금리 인하의 되돌림일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스털링 오버나이트 인덱스 애버리지(SONIA) 금리는 BOE의 11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78% 반영하고 있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