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뛰어넘은 가운데 2,49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로 마감됐다.

개장 초반 코스피는 2,500.33까지 오르며 사상 최초로 2,500선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정부' 주체의 매도 물량에 상승 폭을 줄였다.

우정사업본부로 추정되는 정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천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천156억원 순매수하며 하방 압력을 막았다.

매기는 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몰렸다.

삼성전자는 0.85%, SK하이닉스는 4.3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전기·전자 업종이 1%대로 강세였다.

은행은 2.49% 내렸고 운수·창고, 전기·가스, 철강·금속 업종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포인트(0.43%) 오른 675.86에 거래를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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