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 구축 컨설팅이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50개사를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법인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구축 컨설팅 실시 기업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서 각각 12개, 36개, 2개사로 집계됐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1월 투자자보호부를 신설하고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왔다.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상장기업 임직원 교육 수요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또한 전년 대비 30.9% 증가한 106개사가 시행했다.

거래소는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조사 결과, 실시기업의 만족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컨설팅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