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0일 외국인 순매도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0%) 내린 2,542.95에 마감했다. 한주간 코스피는 0.6% 하락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9억원, 1천31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1천9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8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1% 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0.66% 내렸다.

SK하이닉스는 0.49% 약세였고 현대차와 LG화학은 각각 0.64%, 1.8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종이 3.82%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업종은 1.32% 내려 가장 부진했다.

양호한 실적과 함께 해외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CJ CGV가 9.20%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5포인트(1.53%) 상승한 720.7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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