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KRX Startup Market(KSM)이 출범 1년을 맞았다. 1년 만에 등록기업이 두 배로 느는 등 양적 성장을 일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KSM 등록 기업 수는 71개사로 개설 당시인 1년 전과 비교해 34개사가 늘어났다.

KSM 전용 펀드도 조성되고, 투자자문 위원회가 운영되는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간 거래소는 KSM 등록기업 지원과 크라우드 펀딩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를 조성하고 5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

또한, 투자 유치 전략 컨설팅, VC 자금조달 연결 등을 위한 'KSM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했다.

거래소는 "유망 KSM 기업의 코넥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개별 컨설팅과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기업과 CV 업계 간 가교 구실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KSM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자의 중간회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 정보 확대와 유망 기업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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