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도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6틱 하락한 107.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615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이 3천746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내린 120.8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21계약 팔았고, 증권이 735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다"며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월말 금융통화위원회 이전까지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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