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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영의 외환분석> 20년만에 달라진 IMF의 전망
    정선영 기자  |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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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1.15  08: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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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미국 금리인상도 크게 힘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의 엇갈린 발언이 나왔다.

    전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불러드 총재는 전일 "올해 물가지표는 놀랍게 하락하면서 미국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돌아갈 것인지에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며 "현재 정책금리는 거시지표들을 봤을 때 적절하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줄이는 일부 연준위원의 발언에 서울환시에서 달러 매수 탄력이 약해질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완화 기조 지속 필요성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IMF 미션단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외환위기를 겪은지 20년 만에 IMF가 본 우리나라 전망치는 상당히 긍정적인 수준이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외환위기 20년을 맞아 2017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MF는 이어 "한국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정책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과도한 대외불균형을 감소시키기 위해 더욱 확장적 기조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내세웠다.

    IMF가 이처럼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것은 원화 강세를 뒷받침 할 수 있다.

    다만, 11월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시점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 점은 점차 서울환시에서 시간을 두고 반영될 여지가 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에서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비판하는 의견과 중앙은행 수장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재닛 옐런 미 연준의장은 많은 연준인사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연준에서 동의한 것에 대해 이야기한 후 각자의 시각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의장은 비전통적 통화정책 과정에서의 정책 실수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긴축 발작을 초래했던 것은 타이밍이었으며, 그런 의사소통이 기대되지 않았던 시기에 나왔기 때문"이라며 "연준은 그 사건을 통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ECB 컨퍼런스에서 패널 토론에 나선 미국, 유럽, 영국, 일본의 통화정책 수장들은 부양책의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는 주장에 항변했다.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는 점은 달러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각국 통화정책이 긴축 행보를 향하고 있음에도 아직 차별화가 진행되는 점은 달러화 방향을 흐릴 만한 변수다.

    수급 면에서 볼 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120원대 네고 물량 장벽이 두텁다는 인식에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15일(미국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경계심으로 달러화 하락폭은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5.40/1,115.9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18.10원)보다 2.45원 내린 수준이다. (정책금융부 금융정책팀 기자)

    sy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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