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올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IT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천15개 코스닥 상장법인의 개별·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9%, 39% 늘었다.

3분기 실적만 비교해 보더라도 직전 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 16%, 4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IT업종에 속한 389개 기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의 두배 수준으로 뛰었다. 특히 IT 하드웨어 업종에 종사하는 업체의 순이익은 246%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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