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것이 플래티넘과 팔라듐의 단기 가격을 높일 수 있다고 CME 그룹이 15일 예상했다.

이 그룹의 에릭 놀랜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짐바브웨 상황이 안정되면 장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놀랜드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빈국에서 군부는 실제 상당히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다"며 "그래서 다른 강한 기관이 없으면 군부는 안정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플래티넘과 팔라듐 공급의 거의 90%는 러시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뤄진다.

이날 유럽연합(EU)은 짐바브웨에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93세)이 가택 연금되고,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는 등 사실상의 쿠데타가 발생한 것과 관련,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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