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블레 장관은 이날 부동산업 관련 콘퍼런스에서 "유로존의 경기 성과는 이 시나리오를 더 그럴듯하게 만든다"며 "나는 가까운 미래에 유럽이 초저금리 정책에서 탈출하는 것을 환영하는 부류에 속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완화 정책이 오래 지속할 수록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쇼이블레는 또 2010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기록적으로 올랐음에도 독일의 부동산 가격은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될 정도가 아니며 신용팽창에 의한 부동산가격 거품의 신호가 없다고 진단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올해 초 독일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이 15~30% 상승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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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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