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을 넘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26포인트(1.06%) 뛴 2,501.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에 내렸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지난 11월 22일 이후로 처음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매수 규모는 1천730억원이다. 기관도 620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0.98%, SK하이닉스는 2.20% 뛰었다.

LG화학은 1.94%, POSCO는 2.74% 상승했다.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도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화학 업종이 2.20%로 가장 큰 폭 오름세였다.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종 등도 1.5% 이상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바이오주 약세에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67%) 하락한 782.45에 거래를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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