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2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학계와 법조계, 업계,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임춘성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서강대 정유신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의 변화'에 대해,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투자자보호 및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도 진행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지키고 건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사후적발에서 사전예방으로 시장감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등의 신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금융투자환경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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