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2일 통신과 증권주 강세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4%) 오른 2,370.37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7억원, 75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376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 상단을 제약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7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9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37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01%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05%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0.31% 강세였다. 현대차는 0.62% 올랐고 네이버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규모 자사주 취득 소식에 부국증권이 7.51% 뛰어올랐다. 11번가 지분 매각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SK텔레콤이 3% 이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5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종은 1.7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37%) 하락한 663.28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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