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35.88로, 전년대비 4.7% 상승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11일 발표했다.

그러나 10월 지수가 애초 135.57에서 136.23으로 상향 수정돼, 11월 지수는 전달대비로는 하락했다.

지수는 9월에 전적으로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때문에 가파르게 내린 바 있다.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10월 지수 상승 폭은 역대 최대였다"며 "11월 지수도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이는 고용이 앞으로 몇 달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지수는 고용 추세를 더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변동성이 큰 지표들을 제외하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채용공고, 산업생산 등 8개의 주요 시장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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