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일 국채선물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부담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뚜렷한 방향성 지표가 없어 장중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FOMC를 앞두고 올랐다. 10년물은 1.61bp 상승한 2.3923%, 2년물은 2.04bp 오른 1.8189%를 기록했다.

<주요 선물·증권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108.15~108.28

- 신한금융투자:108.16~108.28

◇ NH선물

미 금리는 뉴욕에서 발생한 테러 영향력 약화 및 뉴욕시와 국제유가 반등, FOMC 정례회의를 앞둔 부담 속 상승.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이번 주 FOMC와 ECB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관망심리 속 보합권 등락 전망. 한편 다음 주 국채선물 최종거래일을 앞두고 월물 교체가 본격화. 매수 미결제의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과 개인의 롤오버 강도가 스프레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 전일 기준 이론 스프레드는 NKTB 14틱 10KTB 24틱 수준.

◇ 신한금융투자

국내 채권시장은 연말 시즌과 함께 글로벌 통화정책 관망심리로 약보합세 예상·뚜렷한 대내 이슈가 없어 장중 제한적 변동성 흐름 지속할 전망. 12월 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강화되며 글로벌 금리 혼조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선반영 속 향후 점도표 조정 우려로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2.4% 근처까지 상승.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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