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항공과 소비주 주도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2.22포인트(0.68%) 상승한 3,303.0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1천2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1천453억 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69포인트(0.77%) 오른 1,915.77에 마쳤다.

거래량은 1억3천400만 수, 거래규모는 1천908억 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항공과 소비주 주도로 상승했다.

중국국제항공(601111.SH)은 9.63% 올랐고, 중국동방항공(600115.SH)은 4.22% 상승했다.

전일 급락한 항공주는 이날 급등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장에서의 유가 하락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이 여행 휴지기에 예상보다 좋은 매출을 보인 점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이밖에 귀주모태주(600519.SH)가 2.59% 오르는 등 소비주도 호조를 보였다.

원달투고는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계속 상승할 동력은 없다며 상하이 증시가 3,300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3일(현지시간) 금리 결정은 향후 중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을 확실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수, 공항, 가전 등이 올랐고, 시멘트 등은 떨어졌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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