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0일 코스피는 대형 IT주 약세에 하락했다.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1포인트(0.41%) 내린 2,500.02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천855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72억원, 1천39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2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70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3.10%, 4.4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5.20% 약세였고 현대차는 1.97% 올랐다. POSCO는 1.32%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37%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3.04%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활성화 정책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 하락 반전했으나, 기관이 순매도 규모를 축소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59%) 상승한 834.91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1.20% 올랐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각각 3.11%, 10.09% 하락했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