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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노조 금투협회장 선거 개혁 촉구…금투협 "선진적 절차"(상보)
    김경림 기자  |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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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1  14: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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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11일 한국 금융투자협회장 선출 과정 및 후보추천위원회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사무금융노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회장 선출 과정은 몇몇 개인들의 밀실 야합에 불과할 뿐,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이 전혀 아니다"며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그 위원도 5명에 불과해 막중한 역할을 하는 금투협회장이 불과 5명의 추천위원에 의해 총회에서 결정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 "추천위원 명단은 추천위원장을 제외하고 전부 비공개로 되고 후보 선정 기준 역시도 모두 비공개다"며 "이런 비공개, 밀실 야합 방식이라면 누가 추천위원이 되느냐에 따라 차기 협회장의 명암도 선명하게 갈리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무금융노조는 후보추천위원의 수를 확대하고 명단을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사무금융노조는 "현재 5명의 후보추천위원을 시민사회, 노동조합 등을 포함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할 것을 요구한다"며 "또 추천위원들이 책임 있게 후보선정의 기준과 후보등록, 면접 및 선출일정을 논의하고, 결정된 내용 역시도 신속하게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투협은 사무금융노조의 이 같은 주장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금투협 관계자는 "후추위는 회장 등 내부 임직원을 배제하고, 공익이사 및 외부 전문가로만 구성하여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후보 추천 업무를 수행한다"며 "추천위원 명단 역시 외부 청탁 등 부당한 개입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과거에도 공개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 선정기준은 공모 시 이미 공개하였고, 각 후보추천위원이 이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판단해 평가한다"며 "회원총회에서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해왔으며 이는 선진적 선출절차로 평가받아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투협은 제4대 협회장 선출을 위해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후추위에서 후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제4대 협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열리는 회원총회에서 241개의 정회원사 투표로 진행된다.

    kl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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